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SOC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위축 및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2018년 국도건설사업 예산의 조기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74개 국도건설사업에 확정된 총 8300억원 예산 중 485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예산대비 58.5%)해 영남권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이 중 고속도로와 연계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포항~안동2, 김천~구미 국도건설사업 등 11건의 신규 발주 사업과 경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등 6건의 신규 설계 사업에 대하여 공사 및 설계의 조기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도로) 지원을 위한 소천~도계, 공단 물류수송 지원과 연계한 장안~온산 국도건설사업 등 21건 사업은 예산을 집중 투자하여 올해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소외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면~근남 국도건설사업 등 15건의 사업과 대도시권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부산~울산간 국도7호선 웅상~무거 국도건설사업, 창원시 등 주요 도시를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6건 사업도 `18년도 예산 조기 집행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으며, 남해안 관광 및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지원을 위한 거제~마산, 구미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12건 사업과 신항만 등 주요 무역항 연계도로 구축을 위한 웅동~장유 등 3건의 사업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KTX) 등 교통수단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한 영천~삼창, 청도~밀양 국도건설사업 등 6건 사업을 지속 추진해 향후 도로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상 부산국토청장은 “앞으로도 도로사업 등 SOC사업 예산의 과감하고 신속한 집행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