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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태양광 임대 입찰비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4명 적발

내부서류인 입찰공고문 업자에게 미리 제공, 당초 입찰공고와 사업량 늘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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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18.01.26 08:32:30

순천경찰서(서장 이삼호)는 내부서류를 미리 제공하는 등 입찰비리 저지른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 원장 등 4명을 검거했다.

 

25일 순천서는 태양광 임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 결탁,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하여 입찰의 공정을 방해한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4명을 입건하여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순천서는 작년 8()전남테크노파크가태양광 발전 임대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 를 입수하고, 재단 사무실 압수수색과 사건 관련인 수사를 진행한 끝에 원장 A 및 단장 B, 입찰에 참여한 업체 대표 C씨 와 재단과 업체를 소개한 중개인 D씨 등 4명을 적발했다.

 

피의자들은 사업시행 전 골프를 통해 상호 친목을 다지면서 중개인 D씨의 청탁을 받고 단 내부류인 입찰 공고문을 업자C씨에게 미리 보내 검토게 한 후 입찰자격요건을 C씨가 작성해 준 대로 공고하고 입찰참여 업체 평가위원을 중개인 D씨로부터 추천받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C가 운영하는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했다.

 

결국, 전남테크노파크는 당초 본부 등 5곳에 2.09MW급 태양광임대 사업을 하기로 했었으나 입찰공고와 달리 10개소 4.092MW급으로 늘려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C씨는 사업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단장 B씨에게 2회에 걸쳐 돈 봉투를 교부하려고 하는 등 뇌물을 공여하려는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순천서는발주처가 특정업체에 사업을 낙찰받게 하기 위해 경쟁업체의 임대조건 등 더 나은 입찰 제안을 무시하고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평가하는 방법으로 한 시장경제 질서어지럽게 한 고질적 입찰비리를 적발했다앞으로공공기관 입찰방해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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