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60세 이상 퇴직자들이 지역사회에 본인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환경 문화 등 행정 취약분야에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2018년도 '新중년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新중년 일자리사업'은 베이비부머세대 대량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 장년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퇴직인력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고령층 일자리 추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상구의 독자적인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추진하는 '新중년 일자리사업'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를 맡게 될 공공시설물 관리단을 비롯, 행복마을 생활문화 동아리 양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코디네이터 등 3개 분야에 19명을 우선 선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퇴직자들은 2월 9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구청 일자리경제과나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고 이후 2월말 참여자 최종 선발, 근무지별 배치 후 11월까지 분야별로 활동을 하게 된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新중년 일자리사업'은 근로의욕과 재능있는 60세 이상 신중년 세대들이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통해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행정에 적극 활용하여 행정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