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동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장,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 윤형주 재단이사.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백혈병 환아들을 향한 부산교통공사의 온정의 손길이 12년째 이어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전 임직원의 급여우수리 2천만 원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금은 백혈병 등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및 정서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간 전 임직원이 1천원 미만의 급여우수리를 자발적으로 모아 난치병을 앓는 부산지역 어린이 26명에게 총 2억 3900여 만 원을 지원해 왔다.
이 밖에도 공사는 아름다운가게, 건강기부계단,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지역사회 아동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공사 박종흠 사장은 “사회 공헌활동이야말로 공기업의 가장 큰 의무이자 과제”라며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