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축구팀 신임 감독에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며 프로축구 수석코치와 괌에서 각급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목포 출신 김상훈 감독이 임용됐다.
▲목포시청 축구팀 김상훈 감독.
지도자로는 괌 여자국가대표팀과 남자청소년대표팀을 이끌었고, 2010년부터는 울산 코치로 지내며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실었다. 이어 2016~17년에는 중국의 장쑤 쑤닝 코치로 최용수 감독을 보좌했다.
김 감독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선수들을 점검한 후 2월말부터 3월초 국내 프로축구팀과 함께 전지훈련을 실시해 전술을 담금질한 후 오는 3월 17일 김해시청을 상대로 홈에서 내셔널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목포시청 축구팀은 지난해 FA컵 8강전에서 K리그2 성남 FC를 3-0으로 완파해 4강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고, 내셔널리그에서는 8개팀 중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