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간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Smart City 부산' 정보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7개 분야 94개 사업을 추진하는 '2018년 부산광역시 정보화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5차 정보화기본계획(`16~`20) 4대 목표인 △공유와 소통의 스마트 행정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효율적 ICT기반을 7개 분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구축, IoT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교차로 구축, 도시열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부산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9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총 5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분야별로는 '산업정보화' 분야 38%, '도시기반정보화' 분야 25%, '행정정보화' 분야 17%, '스마트시티 조성' 분야 10%, '생활정보화' 분야 5%, 'e-거버넌스 구축' 분야 3%, '정보복지' 분야 2% 순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빅데이터, 드론 등의 미래첨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정보화 분야에 투자 비중을 높여 추진한다.
이번 계획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오는 6일 학계, IT관련협회,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화시행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하여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기술의 실생활 적용으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부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