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2018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병역판정검사는 처음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그 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입영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것을 말한다.
올해 재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을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13년에 병역처분을 받고 `17년 12월 31일까지 징집 또는 소집되지 않은 사람(`18년도 징집일자 또는 소집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제외)과 `17년 이전 대상자로 재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제된 사람 등이다.
본인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본인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공공아이핀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 직장인, 학원 수강생은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을 선택할 수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은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재병역판정검사 일시를 지정해 우편으로 통지서를 송달하게 된다”며 “재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에 재병역판정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