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은 부산·울산 지역 5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복무기관 실태조사는 부적절한 복무관리 사례를 예방하고 엄정한 복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연말까지 실시한다.
실태조사 결과를 평가해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사회복무요원 배정시 우대, 포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중점 조사사항으로는 복무부적합 소집해제 대상자 발굴, 사회복무요원의 근태 관리, 보수 지급 실태, 제복 착용 여부, 근무현장 확인과 함께 주기적 관찰 및 면담, 복무관리포털의 적정 운영 등이다.
이 외에도 체육인 등 병적별도 관리대상자에 대한 근무태만 여부를 확인하고 성실 복무자에 대해서는 표창, 특별휴가 부여 등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은 우리 사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