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최근 발표된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2주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대 로스쿨은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2주기 인증평가 결과 △학생 △교육과정 등 5개 영역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 인증평가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이뤄지며, 지난 `12~`17년까지의 로스쿨 운영 실적을 평가한 이번 2주기 평가 인증 효력은 오는 `22년까지 유지된다.
특히 동아대는 이번 2주기 평가항목 가운데 △교원영역에서 전체 교원의 평균 연구 실적(800점 만점)이 700점을 훨씬 넘어 '교원의 연구능력과 강의능력이 뛰어나다'는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5개 평가영역에서 '우수' 등급을 단 하나라도 받은 대학은 동아대를 비롯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5개 대학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대는 이밖에 △학생 △교육과정 △교육환경 △교육성과 등 4개 영역에서도 '양호' 등의 적합판정을 받아 명실상부한 법률가 양성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동아대 로스쿨 이종근 원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대 법학'은 지방사립대 최대 규모의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통섭형 전문 법조인을 키우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