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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경, 부산시 '세정협력자 표창' 수상

개장 이후 누적 지방세 2조 3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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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3.08 10:34:11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오른쪽)이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세정협력자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경)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세정협력자 표창'을 수상했다.


'세정협력자 표창'은 모범납세 기업으로 지역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상이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05년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약 2조 3600억원이 넘는 지방세(레저세·지방교육세)를 납부해 부산·경남지역 재정 확충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경마판매 매출액의 14%를 지방세로 부산시와 경남도에 매년 납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990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선업 불황 등 지역경기 둔화로 부경경마장의 매출액이 `16년 대비 약 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992억원을 부산시와 경남도에 각 996억원씩 납부했다.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방세 납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역소재 공공기관 중 1위의 재정기여도를 보여준다. 지방이전 이후 지방세 누적 납부액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1287억원), 국방대학교(622억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381억원) 순이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들의 지방세 누적 납부액과 비교해서도 부산·경남 소재 공기업 1곳이 연평균 약 1990억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는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렛츠런파크 부경이 부산시와 경남도에 납부한 지방세 각 996억원은 부산 지방세액의 2.6%, 경남 지방세액의 3.8%를 차지할 만큼 높은 수준이다. 인구 680만여 명인 부산·경남지역 지방세의 3.0% 수준을 렛츠런파크 부경이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역민들의 놀이공원으로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실제로 렛츠런파크 부경의 입장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16년 104만 명, `17년 98만명으로 약 1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경본부장은 “최근 불법 온라인 도박의 성장과 지역경제 침체로 매출액·입장인원이 감소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말(馬)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오는 4월 1일 개장하는 토마빌리지 등 가족공원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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