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이미지로 장식된 부산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 내부.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에서 각종 봄꽃 축제 및 서부산지역의 명소를 주제로 한 관광테마열차를 16일부터 5월 초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3호선 2개 열차에 각 1칸씩 관광테마칸을 조성했다. 전동차 바닥과 차창에 벚꽃과 유채꽃 이미지를 담았고, 벽면에 가덕도 등 서부산 명소 사진을 넣어 시민들이 마치 관광지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기관사실 벽면에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3호선 관광테마열차는 평일 기준으로 하루 24회 운행하며 시민들과 만난다. 역사별 상세시간표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관광테마열차가 시민들에게 색다른 도시철도의 모습을 선보임과 동시에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