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습 동아대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장(맨 앞 줄 오른쪽)과 연구원들의 모습.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가 2017년 환경부 환경보건센터 정기평가에서 '최상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이하 환경보건센터)는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환경부의 지원을 받는 전국 16개 환경보건센터 가운데 한 곳으로 중금속 분야에 특화돼 있다.
환경보건센터는 이번 환경성질환 연구사업 달성도와 환경성 질환자 모니터링 및 DB 구축, 예산집행의 적정성, 환경보건 홍보, 센터운영의 적정성 등 각 항목평가 결과, 우수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센터로 지정됐다.
또 환경보건센터의 '2018년 사업계획'도 ▲환경성질환에 대한 모니터링 구축사업 ▲질환자별 DB 구축 및 고위험군 파악·관리 ▲환경요인 등과 질환의 상호작용 연구 ▲국립환경과학원의 각종 조사 사업 등 환경 보건 정책 지원 계획 ▲환경성질환 세베일런스(약물 감시) 기법·관리 지표 개발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홍 센터장은 “이번 최상위 우수센터 지정은 전국 유수의 병원들과 경쟁해 얻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 기회를 계기로 환경보건센터가 더욱 발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센터장은 또 “향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지표 향상을 위한 노출평가와 위험요인 규명, 건강관리 방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인체 노출평가 기법 개발과 국민 노출 수준 평가, 임상질환과의 상관성 연구, 국내외 취약지역 관리 및 국가환경보건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