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8.03.21 08:32:59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BI. (사진제공=동아대)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은 동아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대비한 학교사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발전위원회 발족식을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갖는다.
'동아 100년 동행'은 동아대 최초의 동문관이 될 가칭 '미래교육관' 건립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고 신입생 대상 교양교육 전용 강의시설을 확보, '동아 미래인 양성'과 '동아 지식허브 조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이다.
동아대는 동문 기업인과 정치인, 유력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의 핵심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알리고, 동아대 출신으로 국회의장을 역임한 박관용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과 강병중 넥센타이어(주) 회장, 한석정 총장 등을 주축으로 하는 캠페인 발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한 총장은 “동아의 역사이자 가장 중요한 자산인 쟁쟁한 동문들과 학교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기록, 보존하고 동아의 힘을 널리 알려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키우겠다”며 “동아대의 새로운 도전인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동아대는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을 통해 교양교육 내실화와 우수교원 확보 및 교수 연구지원, 국제화 역량강화 및 해외교류 확대라는 내실을 다지고 지역민 대상 지식 및 문화 인프라 개방, 서부산개발본부와의 상생네트워크 구축, 산학협력 및 연구·기술 교류 확대라는 '지역 거점 사립대학'으로서의 역할도 확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동아대역이 신설되는 오는 `21년 준공을 목표로 동아대 승학캠퍼스 입구 대로변에 건립을 추진 중인 '미래교육관'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동문 명예의 전당과 기초교양대학 강의실, 대형 행사 및 지역민 초청강의 장소 등으로 사용될 미래홀, 동문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