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8.03.22 17:27:46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상임선대위원장에 전재수 의원을 영입했다. (사진제공=민주당)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전재수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갑)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전재수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선대위원장으로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 정치권력을 교체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오거돈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은 이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오거돈 후보와 함께 부산시민의 열망을 받들어 반드시 부산지방권력 교체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거돈 후보는 부산시장으로서의 적합도도 지지도도 단연 선두주자이며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특정정당의 일당독점 구도를 타파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외쳐왔다”며 “오거돈 후보는 해양, 교육 분야에서도 탁월한 전문가이자 우리 부산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할 최고의 적임자로서 '부산경제를 살리고 일자리와 먹거리를 만들어낼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은 오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만들어낼 부산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저는 앞으로 오거돈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사업 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오거돈 후보와 함께 부산지방권력을 바꾸고, 부산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오거돈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전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삼고초려의 예를 다했다”며 “젊고 참신한 전 의원이 선대위원장을 맡게 됨에 따라 본인의 경륜과 능력이 서로 합쳐져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또 “전 의원의 지역구가 서부산벨트의 중심지역인 부산 북,강서갑이어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공약의 핵심 프로젝트인 가덕도신공항 추진사업에도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며 전 의원과 함께 부산의 정치권력 교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