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은 성형외과 배용찬 교수(사진 왼쪽)와 중앙수술실 정현정 간호사(사진 오른쪽)가 미얀마 양곤지역을 방문해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구순구개열 무료 수술 봉사에서 배용찬 교수 의료팀은 미얀마의 양곤의 Yangon General Hospital에서 진료를 실시했다.
구순구개열 환아의 경우 한국에서는 출생 직후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사례가 많지만, 미얀마 등의 국가에서는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비용을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형편의 경우가 많다.
매년 배용찬 교수 등으로 구성된 부산대병원 의료팀(인지회 소속)은 `06년부터 메디컬 NGO인 '글로벌케어'와 함께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후원금 전달 및 무료 수술 등 의료 지원 사업을 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