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이 28일 김무성 국회의원과 서병수 시장 등 초청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영도구)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부산 영도구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8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무성 국회의원과 서병수 시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한영현 구의장, 구의원, 대한노인회 영도구지회장, 법인혜원 대표 등 초청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청학1동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남구노인복지관 난타동아리 두드림 공연, 혜원정사 합창단 공연이 펼쳐졌으며 개관식은 개회-국민의례-경과보고-감사패 수여-기념사-축사-테이프 컷팅-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도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고령화 사회의 시대적 가치에 부응하고 지역주민이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과 '해돋이행복마을 행복센터'를 통합해 건립됐다.
`14년 10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을 확정하고 국비 23억원과 시비 22억원 등 모두 4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16년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 올 1월 준공했다.
부지 803.73㎡(245평)에 지상 4층, 연면적 1264.51㎡(383평) 규모로 건립됐다. 노인복지관 분관 시설로 건강증진실을 비롯해 정보화교육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강당,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해돋이행복센터 시설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작은도서관, 카페마렌이 자리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영도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생활의 터전이자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거점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 등 주민이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