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는 조용언(경영학과·사진 왼쪽), 김도훈(기초교양대학·사진 오른쪽) 연구교수가 세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동아대 재무처장과 지식서비스·컨설팅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부산대에서 경영학박사학위(회계학전공)를 취득, 지난 `09년부터 동아대 경영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공인회계사 실무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학술지(KCI) 등에 50여 편의 회계, 세무 분야 논문을 게재했고, 'K-IFRS 중급회계'를 비롯한 여러 권의 대학교재를 저술했다.
또 조 교수는 대한회계학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학회 부회장, 학술지 편집위원장을 역임했고, 부산시 재정계획심의위원,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위원, 상수도사업본부 경영혁신위원장 등 사회봉사활동을 했다. 부산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으로서 국세청장상을 수상키도 한 조 교수는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아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하고 중국인민대 객좌연구원과 방문학자(Visiting Scholar), 일본 나가사키현립대 객원연구원 등을 거치며 '중국' 전문가로 성장한 김 교수는 지난 `15년 동아대 연구교수로 임용됐으며 중국 및 일본 현지 교수들과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진행,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중국 주택공적금(公积金) 제도에 관한 연구'와 '중국 주택소비금융정책과 모기지 제도에 관한 연구', '중국의 부동산정책과 부동산시장의 발전에 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중국인민대학 출판사와 중국 정부 지원을 받아 번역서를 출간키도 했다. 주요 번역서로는 <중국의 미래>, <중국의 선택>, <대국의 책임>, <소통은 당신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선택-중국과 글로벌 거버넌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