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유원지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8년 걷기여행 프로그램 공모'에서 태종대유원지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 분야는 중·고교생 및 대학생 대상으로 걷기여행과 지역관광자원을 융합한 체험관광으로 참가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멘토가 참여하는 걷기여행 프로그램이다.
'2018년 걷기여행 프로그램'은 올해 2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총상금은 1억원으로 올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는 5개 기관에 운영예산을 차등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최종수상팀은 최우수상(3천만원 지원)에 부산시설공단 '삶의 뿌리를 찾아서'가, 우수상(2팀 각 2천만원씩 지원) 2팀에는 숲길 '2018년 청소년 마고캠프 시즌2'와 경기관광마케팅진흥회 '2018년 진로멘트와 궁궐, 왕릉걷기여행'이, 장려상(2팀 각 1500만원씩 지원)에는 언덕길 사람들 '유관순 따라걷기'와 구례생태관광연구회 '차향사류, 천년의 차향 속으로 떠나는 구례여행'이 선정됐다.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삶의 뿌리를 찾아서'의 주요 내용은 태종대 갈맷길 코스 및 주변 관광지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인근 해양 및 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체 운영중인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지질공원해설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