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는 지난해 1월 선보인 '대선'이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선주조가 지난해 새롭게 내놓은 대선은 출시 2개월여 만에 판매량 300만 병을 넘어선 후 10일에 100만 병씩 팔리며 매달 60%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출시 당시 20% 안팎이었던 대선의 부산 소주시장 점유율은 단 9개월 만에 50%를 달성했다. 지난달 대선의 부산 소주시장 업소점유율은 66.8%를 기록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천연감미료 토마틴과 벌꿀을 첨가해 단맛과 풍미를 높였고, 장기 숙성된 증류식소주원액과 '원적외선 숙성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선은 이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주류대상'에 이어 지난 2월 열린 '2018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아울러 대선주조는 차별화된 소통마케팅을 또 다른 성장 요인으로 평가했다.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2030세대와의 소통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들이 선정한 모델 발탁, 계절별 특징을 담은 라벨 등이 그 예다.
한편, 대선주조는 1억병 돌파를 기념해 현재 대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억'소리 나는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