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경열 캠코 부사장, 최병호 부산대 교육부총장.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 부산대학교 본관에서 부산대와 금융중심지 발전을 선도할 우수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을 이끌어갈 글로벌 금융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코가 부산이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부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참여자는 오는 9월부터 부산대 금융대학원에서 파생금융 석사과정을 통해 △금융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금융수학 등 금융분야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경열 캠코 부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사의 우수한 인재들이 파생상품 및 해양금융·경제 등에 특화된 지식을 함양하여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에 걸맞은 전문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 금융중심지 육성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이전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