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공동취재단=심원섭기자 |
2018.04.27 13:45:12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된 오전회담이 11시55분까지 100분간의 회담을 종료했다.(판문점=연합뉴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된 오전회담이 11시55분까지 100분간의 회담을 종료했다.
김 위원장은 회담이 진행된 우리측 평화의집 앞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12명의 경호원이 밀착 경호하는 가운데 북측 판문각으로 이동했으며,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권혁기 춘추관장 등이 배웅했다.
양 정상은 점심식사를 하고,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오전 회담 내용을 갖고 서로 의견을 정리하는 시간을 기진뒤 오후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후에는 군사분계선 위에 1953년생 소나무를 심은 다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일명 ‘도보다리’까지 산책을 하는 등 친교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회담 이후에는 선언문 서명 및 발표가 이어이지만 회담 결과에 따라 평화의집 앞에서 발표를 할 수도, 약식으로 서명만 할 수도 있으며, 이후 오후 6시30분에는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