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8.05.03 08:16:01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은 통일부 지원 사업인 2018년 2학기 '옴니버스 특강 및 통일·북한 강좌' 사업에 황기식 교수(사진)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황 교수는 지난 `16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통일 교육 기회를 주고 대학사회 내에서 통일 관련 연구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4년제 대학교를 대상으로 통일부가 공모해 선정하는 것으로, 각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통일교육의 체계화와 제도화를 유도해 통일 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중 '옴니버스 특강'은 한 학기에 5~6명의 통일 전문가를 초빙, 대학생들에게 통일 관련 특강을 하고, '통일·북한강좌'는 학부 교양과목으로 개설, 약 26명의 통일 전문가가 매주 강의하는 방식이다.
통일부는 통일 문제에 식견이 있는 지도층 인사 및 전문가(옴니버스 특강)와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중 5년 이상 연구·강의를 했거나 10년 이상 통일·북한 관련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통일·북한강좌)를 강사 자격조건으로 제시했다. 또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실용적이고 다채로운 주제로 강좌가 구성됐는지, 토론과 프로젝트 수행 및 문화체험 등으로 쉽고 재밌게 강좌를 진행하는지 등을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