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무한책임교육’을 교육복지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고교 무상교육 단계별 시행’을 약속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현재 일반계고 고등학생 1인 연간 교육부담액은 130만원에 달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수업료, 입학금, 교과서 대금, 학교운영지원비, 기숙사비의 50%를 지원받고 있는 반면 일반계고 학생 45000여명은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연간 400여억원이 소요되는 재원을 자체 재원과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라는 취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