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실내빙상장 조감도. (사진=부산 남구)
부산 남구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부산 남구 실내 빙상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 실내빙상장 건립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국민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전국 실내빙상장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남구가 당선돼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남구는 실내빙상장 건립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원을 정액으로 지원받고 시비 30억원과 구비 30억원을 포함, 총 110억을 투입해 동계 스포츠 인프라의 불모지였던 부산에 서부산권의 북구문화센터 빙상장에 이어 동부산권에 지상 2층, 연면적 4222㎡의 국제규격 아이스링크장을 갖춘 부산의 제2빙상장을 갖추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실내빙상장 준공식을 계기로 지역적으로는 백운포체육공원, 남구국민체육센터와 함께 도심지내 동·하계 종합 스포츠 타운이 구축될 것이며, 주민에게는 다양한 생활체육 경험기회 제공을 통해 주민스포츠 복지 향상은 물론 국가적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연계해 교육도시 부산 남구에서 동계스포츠 꿈나무 발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