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8일 해운대소방서, 대한손상예방협회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대합실에서 시민과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발생 후 4분의 '골든타임' 동안 행할 수 있는 신속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하임리히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역 직원은 물론 시민의 응급상황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도시철도 이용객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 박종흠 사장은 “4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도 누군가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 스스로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발적 안전문화 확산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