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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뇌졸중 환자 집중 치료와 모니터링으로 합병증 예방, 사망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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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5.10 08:23:09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는 9일 병원 11층에서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해운대백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병원 11층 신경과 병동 내에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 5인실로 운영되며, 5명의 간호사가 돌아가며 상주한다. 신경과 하삼열 교수를 비롯한 담당 의료진들은 뇌졸중 환자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환자의 상태호전을 위해 뇌졸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일반병실에서의 치료에 비해 급성기 동안 증상의 변화가 많은 뇌졸중 환자의 상태를 좀 더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흡인성 폐렴 및 낙상 등 뇌졸중 합병증에 대한 예방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러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1년 후 사망률이 14% 감소하고, 현저한 후유장애가 남을 확률 또한 22%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뇌졸중의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특히 환자의 나이, 성별, 뇌졸중의 심한 정도에 상관없이, 독립된 공간으로 유지되는 경우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영수 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개설을 계기로 개원 이래 뇌졸중 치료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치료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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