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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10일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운동 돌입

"'수성(守成)'이 아닌 백병전 같은 '공성(攻城)' 작전 펼치겠다"…여성 부시장 임명 깜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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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5.11 08:24:38


서병수 부산시장이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서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전인 이날 오전 시청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 작별 인사를 나누며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부산시장 공관 생활도 정리하고 해운대에 위치한 본가로 입주했다. 원래 거주하던 곳으로 돌아와 초심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겠다는 것. 아파트 주민들과 만나 그동안의 안부도 전하며 이웃들과 '타운미팅' 형식으로 즉석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서 시장은 “선거를 위해 잠시 직무정지 상태가 된다. 관사를 떠나는 것이 원칙이자 시민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서, 주변 만류에도 불구, 살던 곳으로 돌아왔다. 고향처럼 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했다. 지지율 격차가 큰 상황에서 현직 시장으로서의 '수성(守成)'이 아닌 백병전 같은 '공성(攻城)' 작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어 그는 예비후보 등록 직후 명함을 들고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스승의 날 기념식'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서 시장은 “키우는 건 부산이 할테니 맘 편히 아기 놓도록 하겠다”며 “열심히 뛰겠다는 징표로 드리는 명함”이라며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에게 건넸다.


이 자리에서 서 시장은 현장 공약으로 '여성 부시장 임명'을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엄마들의 마음을 잘 아는 여성 부시장으로 하여금 여성, 육아 관련 정책을 전문적, 집중적으로 펼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부산시에 여성정책을 전담한 특보는 있었지만 여성 부시장은 없었는데, 여성 부시장 임명을 계기로 획기적인 정책 전환을 꾀하겠다는 의도다. 새로 부임할 여성 부시장은 보육·육아·미세먼지 대책과 같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부산' 관련 정책을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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