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는 11일 '부산 사상구 소비자·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상구 여성단체 협의회 이경숙 회장 등 11개 소비자·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 7월 시행되는 건강보험 부과자료 개편과 보장성 강화 확대 등 주요 공단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고소득·고액재산을 가진 사람이 피부양자가 되어 무임승차하고 있다”며 “서민을 위한 부과체계 개편과 보장성 강화방안이 계획대로 실행되어 건강보험 하나로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꾸준한 교류로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사무실 인근에서 합동으로 윤리·인권경영 및 반부패 청렴실천 캠페인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