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33차례에 걸쳐 고등학교 교사 117명과 학생 535명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STEAM & MAKER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학교별 학사 일정에 맞춰 정규 교과 수업이나 동아리활동, 방과후 활동,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 등을 활용해 4시간씩 진행한다. 일부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야간에 운영한다.
교육은 학교에서 희망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3D프린터, 아두이노, 레이저 컷팅기 등을 활용한 실습이나 드론과 칠보공예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6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말이나 방학 중 부산디자인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교사와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STEAM & MAKER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초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또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관리자와 교육전문직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STEAM & MAKER 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