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시민감사관이 6월 한달 동안 관내 29개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교육청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관제를 통해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소통·공감을 통한 청렴한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 '학교운동부 운영' 영역 전담 시민감사관 6명이 해당학교 담당 장학사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학교를 방문해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 학생선수 평가제 현장 안착 노력, 학교운동부 운영 경비 학교홈페이지 공개여부 등 학교운동부 운영 전반을 점검한 후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학교 관리자, 지도교사, 지도자, 학부모 등 운동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청렴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