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사상구 일대 거리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서병수 캠프)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 후보는 이날 자정 첫 유세지로 부산역을 찾아 KTX승객 등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4년 전 이곳에서 첫 유세를 펼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후보는 이어 오전 7시부터 서면교차로에서 아침 출근길 인사를 마치고 부산도서관 신축현장, 부산벤처타워, 부산산업용품유통단지, 모라시장 등 사상구 일대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31일 사상구 일대 거리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서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 부산의 행정체질, 경제체질, 도시체질을 바꾸며 부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2030월드엑스포의 성공, 소득 5만불 세계30위권 글로벌시티로의 도약을 위해 4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문재인 정권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고, 청년들과 일용직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부산을 지키겠다”며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