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선대위는 1일 법률전문가와 언론인, SNS 전문가 등으로 '가짜뉴스 대책본부'를 발족하고, 온·오프라인상의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한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된 대책본부는 편도욱 전 국제신문 기자를 본부장으로 하고, 계승균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충영 변호사(법무법인 국제) 등 법률전문가와 SNS 서포터즈 등으로 구성했다.
이는 최근 일부 후보 측에서 김석준 후보를 대상으로 근거 없는 흑색 불법 선거용 가짜뉴스를 제작하고 있다는 특수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대응 조치 중 하나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교육감 선거가 이러한 가짜뉴스로 혼탁해져서는 안 된다”며 “가짜뉴스가 판을 치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교육감 선거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짜뉴스 대책본부'는 SNS·온라인 게시판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했으며, 캠프에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SNS에 '가짜뉴스 시민제보방'을 만드는 등 유통되는 모든 가짜뉴스에 대해 적극 대응 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과 명예훼손 등 범죄행위에 해당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대응에 나서고, 선거 이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