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캠프 사무실에서 부산예술인연합 특별위원회 발족식 및 오거돈 후보 지지선언 행사를 가졌다.
부산예술인연합 특위는 부산지역의 △국악 △음악 △무용 △건축 △미술 △서예 △문학 △사진 등 각 분야별 예술인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예술인연합 특위는 권달술(조각, 신라대 명예교수), 민병일(디자인, 부경대 명예교수), 변종환(문학, 전 부산문인협회 회장), 심지영(전 부산무용협회장)씨 등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공동 본부장은 최장락(부산국제디자인제 운영위원장) 정인성(부산수채화협회장)씨가 맡았다.
부산예술인연합 특위는 이날 발족식에서 “서병수 시정 4년 동안 부산의 문화예술 활동은 당사자가 아닌 관 주도로 이뤄져 항상 대립과 갈등으로 이어졌다”며 “오거돈 후보야말로 부산의 문화예술인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위는 한편 △동·서·북부지역 종합예술단지 조성 △글로벌 해양예술문화도시 육성 △1사1종목 예술활동 육성 장려정책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재정비 △야외 예술활동 환경 조성 △마을 예술문화 행사 육성 △해양 디자인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단지 구축 등의 정책의제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