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지역별 돌봄수요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돌볼 수 있는 '2018년 우리동네 자람터' 운영기관 4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인구밀집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명지, 정관, 화명 지역을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
선정기관은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명지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화명종합사회복지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정관노인복지관 등 아파트와 복지관 각각 2곳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시설환경 정비와 학생 모집 과정 등을 거쳐 여름방학부터 돌봄 자람터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 시스템인 '부산형 돌봄 자람터' 가운데 아파트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동네 자람터는 지역별 돌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선정 기관에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