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출판부는 신간도서 <앙리 르페브르 이해하기: 이론과 가능한 것>(사진)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은 모두 여섯 장으로 돼 있다. 앞의 두 장에선 프랑스의 마크르스주의자인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 1901-1991)의 사상이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를 '마르크스주의 다시 생각해 보기', 또 그 밖의 다양한 '철학과 교전하기'라는 맥락에서 비춰 본다. 그런 다음 그의 사상을 '일상생활 비판', '농촌사회에서 도시사회로', '공간과 역사', '정치와 국가'로 확장함과 동시에 그 모두가 가능한 한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재구성한다.
출판부 관계자는 “그간 그의 삶과 생각은 물론 그것들의 실천을 알기 쉽게 간추려 놓은 책 한 권 변변하게 소개된 것이 없었다”며 “이런 마당에 이 책의 출간은 꽤 반길 만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