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8일과 25일 오전 10시30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학부모회 총연합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청렴워크숍은 18일 '학부모회 총연합회' 이재웅 회장 등 24명이, 25일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지종범 회장 등 20여명이 각각 참가한다.
이 워크숍은 학교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대표들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선 시교육청 한동인 청렴사무관이 '부산교육청의 2018년 청렴 정책 추진방향'과 '청탁금지법 준수 및 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을 안내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청렴도와 학부모 신뢰를 높이기 위한 학부모단체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강화 방안, 학교현장의 자율적인 청렴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청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한눈에 보는 청탁금지법 & 불법찬조금' 리플릿도 안내한다.
이일권 감사관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학부모회 총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등과 청렴워크숍을 개최해왔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중심의 자율적인 청렴 실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렴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공무원노조와, 5월 초·중등 학교장 회장단과 각각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공감·배려 활성화 추진 방향' 시행, 청탁금지법 준수를 위한 연수와 홍보 강화 등 청렴도 1위 유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