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도구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일자리대상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와 인센티브 9천만원을 받는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추진 체계성과 단체장 의지를 비롯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부문및 일자리대책 지역 적합성·창의성, 일자리대책 효과성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부문, 일자리 질 개선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영도구는 '대통전수방', '깡깡이 예술마을' 조성 등 도시재생을 통한 창의적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용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학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및 '고용복지+센터'와의 협력사업 추진과 '경력단절여성 호텔객실관리사 양성사업'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취업률, 일자리 창출 실적 등 정량적 고용지표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3~9% 상승하는 등 일자리 질과 양 모두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 일자리창출사업 추진과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최소화에 매진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