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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취임식,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선포

취임식 대신 선포식 진행…민선 7기 부산시정 출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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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6.28 16:22:12

▲지난 22일 민선7기 부산시장직 시민소통위원회 출범식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시민소통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장직 시민소통위)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다음달 2일 민선 7기 부산시장에 공식 취임한다.


민선 7기 부산시장직 시민소통위원회는 28일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를 주제로 한 오거돈 당선인 취임일 일정을 공개했다.


취임 당일 일정은 △민선 7기 시정의 출발 △민주주의 정체성 회복 △부산의 미래에 대한 약속 △시민과의 소통 4가지 콘셉트에 맞춰 진행된다.


오 당선인은 이날 오전 7시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선포식을 끝으로 당일 공식 일정을 종료한다.


강동수·남송우 취임식 공동 준비단장은 “오거돈 당선인의 취임 첫날 일정과 취임식은 소박하면서도 격조를 갖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부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조명하는 한편 미래에 새롭게 펼쳐질 '시민행복시대'를 향한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스토리텔링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7기 시정의 출발'은 충렬사, 충혼탑 참배에 이어 시청으로 이동해 간부상견례 및 인수인계서명 일정으로 짜여졌다. 


'민주주의 정체성 회복'은 민주공원 참배와 민주열사 유가족·부산의인 유가족 오찬간담회로 열린다. 故 황보영국 열사, 故 이태석 신부, 故 이수현 의인, 故 고현철 교수 유가족 등이 참석한다.


'부산의 미래에 대한 약속'은 부산근간산업의 부흥, 소외 없는 시민행복, 유라시아 철도의 시작의 의미를 담은 3곳의 현장방문 및 간담회로 진행된다.


마지막 '시민과의 소통'은 시민의 명령에 따른 행정명령 1호 공포, 불통의 상징이었던 시청광장 화단 철거,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선포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날 시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은 오전 9시 시청 출근 및 업무 개시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흔히 취임식으로 불리는 행사는 오 당선인의 '시민행복' 철학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선포식으로 이루어진다. 선포식은 오후 7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선포식 가운데 취임선서는 오 당선인과 7명의 시민대표와 함께 진행된다. 오 당선인이 시민들에게 시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는 것이다. 7명의 시민대표는 부산의 대표성을 지닌 시민으로 구성되며,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인물도 포함돼 있다. 경청하는 시정을 표현할 특별한 퍼포먼스도 준비 중에 있다. 애국가 제창, 축하공연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부산의 청년문화예술인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재수 시민소통위원장은 “시민소통, 시민행복이라는 당선자의 철학과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비전을 후보자, 당선자에 이어 시장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시민께 보여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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