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고용노동청(지청)·안전보건공단(부산, 울산, 경남)·주요 에어컨 설치·수리 사업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부울경 지역 주요 에어컨 설치·수리 사업장과 함께 개최한 간담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에어컨 설치·수리 작업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설치·수리기사의 추락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종사자의 재해예방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사고사망 50% 감소를 위한 정부의 3대 프로젝트 추진사항과 공단의 재해예방활동 안내 및 사업장의 우수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원청의 하청근로자 보호를 위한 각종 대책 등이 논의됐다.
김병진 본부장은 “원청사업장은 상대적으로 안전보건에 취약한 하청작업자 보호를 위해 각종 안전보건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