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캠퍼스 전경, (사진=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시행하는 '2019-2020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및 대학원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수학대학'으로 지난달 29일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GKS사업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유학생 관리 역량을 갖춘 우수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학생들은 △등록금(최대 500만원) △생활비(학부생 매월 80만원, 대학원생 매월 90만원)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외대는 우수한 유학생 유치·관리 시스템과 탄뎀교육 등 특화된 교육환경, 기숙사 및 생활 편의시설 등 유학생들이 쉽게 한국문화와 교육시스템에 적응하고, 성공적으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체계와 노하우를 인정받아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강우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GKS 사업 선정은 지구촌 캠퍼스를 목표로 하는 우리 대학이 다양한 국적의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축적된 우수한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선발된 유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