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민주당 박인영 의원이 의장석에 앉아 임시회 본회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최원석 기자)
제8대 임기를 시작한 부산시의회 의장에 초선의 더불어민주당 박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부산시의회는 1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각각 실시했다.
의장 선거 결과 민주당 박인영 의원이 임기 2년의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박 신임 의장은 민선 지방의회 출범 23년 만에 민주당 첫 의장이자 최연소 여성 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명의 부의장으로는 민주당 이성숙 의원, 자유한국당 김진홍 의원이 선출됐다.
7개 상임위원장으로는 △운영위원장에 노기섭 △기획행정위원장에 박승환 △경제문화위원장에 김부민 △복지환경위원장에 김재영 △해양교통위원장에 남언욱 △도시안전위원장에 박성윤 △교육위원장에 김광모 의원이 선출됐으며,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이 차지했다.
제8대 의회는 정원 47명 가운데 민주당 41명, 한국당 5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초선은 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