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이후 5년 연속으로 사업 평가 결과 우수 인적자원개발위원회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16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인자위 2개를 선정하고 있다. 부산인자위는 `13년 출범 이후부터 `17년에 이르기까지 5년 연속 우수인자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부산인자위는 '인력 및 훈련수급 조사․분석'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훈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16년부터 인적자원개발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부산지역 내에서 고용 관련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인자위는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신규 채용자 훈련을 통해 472명이 산업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고용됐으며,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2378명이 고용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허용도 위원장(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산인자위는 출범 이후 줄곧 우수인자위로 지역에서 훈련 및 일자리 창출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면서 거버넌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산업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부산지역 기업의 경쟁력 및 고용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