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8.07.23 17:17:31
▲동아대 스포츠단 야구부 선수들의 야간훈련 모습. (사진=동아대)
동아대학교 스포츠단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2018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학생 선수들의 훈련경비와 훈련용품 구입비, 대회출전비 등 모두 1억 3892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는 대학스포츠를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평가를 통해 지원 대학과 지원 금액 규모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지표에는 운동부 운영지원과 운동시설 확보 실적, 선수 학업 성취도, 입시전형 적정성, 국내·국제대회 출전 및 입상 실적, 학생선수 역량 향상도, 지도자 역량지수, 청렴도, 운동부 사회적 협력 및 기여도 등이 포함된다.
동아대 스포츠단은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된 전국 94개 대학 중 용인대와 경희대, 한양대, 중앙대 등에 이어 9번째로 많은 금액을 지원받았으며, 영남권 대학 중에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신 단장은 “스포츠지원과 실무자들이 신청서류를 꼼꼼히 준비해줘서 지난해보다 3천여 만 원 늘어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시설과 대회성적 등 제출한 증빙자료를 토대로 우리 대학에 실사를 나왔던 관계자들의 칭찬이 자자했다”며 “우리 대학 스포츠단 선수들의 훈련 경비나 용품 구입 등을 적극 지원해 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씨드머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