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와 축산농가의 실태 점검에 나섰다.
24일 허성곤 김해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들은 관내 무더위쉼터와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했다.
이날 허 시장은 무더위쉼터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냉방기기 운영 실태를 살폈다. 이어 축산 농가를 방문해 축산농업인을 격려하고 폭염 시 축사환경 및 가축관리를 위한 관리요령을 홍보했으며, 폭염피해에 취약한 가금류 및 돼지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장려하고 축산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강조했다.
김해시는 폭염대응 기간인 오는 9월까지 대책팀을 운영해 무더위쉼터, 축산농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처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주변의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이웃주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