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학생들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K-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태국시장 수출판로 개척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K-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미용기기 업체인 ㈜키모 외 6개 업체의 수출 마케팅 활동과 현장판매를 지원했다.
신라대 GTEP사업단 학생들은 현장에서 부스설치와 제품전시, 제품 프로모션, 현지 유통업자(바이어) 발굴, 수출지원, 신제품 홍보 현장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화장품과 미용분야의 수출판로를 개척했다.
신라대는 이번 전시회에 이도겸 씨(무역학과 4년)를 비롯한 신라대 GTEP사업단 소속 학생 총 8명을 파견했다.
학생들은 무역학 전공수업과 사업단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을 지원하며 전시회 기간 동안 총 50여건(48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과 수출 사전 계약 2만 9천 달러, 현장판매 1만 2천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현장에서 통역 및 바이어 상담을 이끈 구자홍(자동차기계공학과 3년) 씨는 “전시회 참여 기업과 수차례 사전회의를 갖고 제품에 대해 학습하는 등 철저히 준비한 결과 능숙하게 홍보를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우수한 실적을 만들 수 있었다”며 “학과에서 제대로 배우고 익힌 무역전문지식이 태국현지에서 수출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응석 신라대 GTEP 사업단장은 “사업단 소속 학생들의 지원 활동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초점을 맞춘 산학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