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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부경본부 "여름휴가철 교통량, 내달 3~4일 가장 혼잡 예상"

3일 남해선 부산~진주 1시간 46분, 4일 진주~부산 1시간 27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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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7.25 13:35:31

▲2018 하계 휴가철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통행량 예상도. (표=도공 부경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5일부터 19일 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소통기간(중점추진기간: 8월 1~5일)으로 정하고, 교통정체 최소화 및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한 소통대책을 밝혔다.


하계 휴가철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일평균 76만대로 예상되며, 8월 3일은 최대교통량인 8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따르면 주요 혼잡구간으로 3~4일 남해선 순천방향은 진영휴게소→북창원(10km), 문산→진주Jct(4km) 부산방향은 함안→창원1TN(13km), 북부산TG→덕천(6km), 하동→진교(8km), 남해1지선 창원방향은 내서Jct→서마산(6km), 산인방향은 동마산→서마산(4km), 중앙선 대구방향으로 대저Jct→대동Jct(7km), 부산방향으로 대저Jct→삼락(3km), 중앙선지선 양산방향은 대동3터널→남양산(10km), 김해방향은 양산Jct→대동Jct(8km), 중부내륙선 대구방향으로는 남지부근(7km), 마산방향은 영산부근(6km), 통영대전선 대전방향으로 북통영→통영TG(5km) 등 정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3일 남해선 부산에서 마산까지 34분, 부산에서 진주까지 1시간 46분, 경부선 부산에서 경주까지 1시간 1분이 소요되고, 4일은 남해선 마산에서 부산까지 29분, 진주에서 부산까지 1시간 27분, 경부선 경주에서 부산까지 58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계휴가기간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말 및 중점추진기간 LCS 갓길차로를 특정 정체시간대 상시 개방할 예정이며 특히, 갓길인 구간을 이용할 때 안전운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2월 초 부산외곽순환선 개통으로 울산·경주·부산방향 이용객들은 휴가지까지 부산외곽선을 이용하면 남해선 및 중앙선지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여행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통해 소통정보, CCTV, 교통속보, 경로검색을 통한 예상 소요시간 확인이 가능해 휴가지 출발시간을 예상할 수 있다.


졸음쉼터 내에는 임시 그늘막을 설치해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선 지선 대동분기점, 경부선 양산졸음쉼터, 남해선 함안휴게소, 진영휴게소 일대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운영해 갓길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오는 27일 진영휴게소 순천방향에서 경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8월 1~3일 함안휴게소 순천방향에서는 휴게소 이용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졸음운전 시뮬레이터 장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 등 장거리 운전에 대비를 하고, 장시간 운전이 많은 만큼 수시로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발 전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확보해 운전해야 한다. 또한 풍수해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법규에 따라 20~50% 감속운행 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대응요령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46%)는 1차 사고(8.5%)에 비해 치사율이 6배 높다.


도공 관계자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고나 고장 시 신속히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후속차량에게 상황을 알린 뒤 안전한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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