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하계 성수기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하계 성수기 기간 중(~8월 12일) 하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동안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예상승객은 약 100만 409명(국내선 41만 8926명, 국제선 58만 1483명)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 할 전망이며, 항공기 운항은 6035편(국내선 2571편, 국제선 3464편)으로 전년대비 6.3% 증가가 예측된다.
공사는 최근의 폭염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와 공항 시설과 장비,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일제히 실시했으며, 공항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검색, 시설점검반,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하고 간부급 특별근무도 실시, 공항이용객들의 안전수송과 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현영 본부장은 “이번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에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성수기 기간 중 김해공항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공항 방문 시 가급적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