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는 택배기사 모습. (사진=도공 부경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5일 본부 사옥 현관 무인택배보관함 옆에 '사랑의 아이스박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이스박스에는 한여름 더위에도 열심히 일하는 택배기사, 집배원을 위한 생수와 캔커피가 들어 있다.
아이스박스는 폭서기 동안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본부를 방문하는 택배기사, 집배원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스박스를 이용한 한 집배원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더운 날에 시원한 음료를 사러 갈 시간도 부족할 때가 있는데 정말 반가운 일이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본부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우편물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쉴틈없이 일하시는 택배기사, 집배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