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 식음료 안전관리 전문가 자문회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8월 31일 개막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식음료 안전관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회 기간 중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식약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조직위원회 및 대회 식음료 관계자와 학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제경기 식음료안전관리 경험이 있는 단체급식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한 음식제공을 위한 식음시설 운영방안 및 메뉴 검토 ▲원료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방안 ▲도시락 제조·공급에 따른 중점관리사항 ▲선수단 지정숙소 및 주변음식점 사전 안전관리 방안 등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 세계인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단 한 건의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