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밀양시 부시장으로 민정식(사진·59)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민정식 부시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1978년 산청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3년 서기관으로 승진, 경남도립남해대학 사무국장, 경남도 체육지원과장, 문화예술과장, 산청군 부군수, 경남도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올해 2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해양수산국장으로 재임 중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7월 30일자 경남도 인사발령으로 밀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밀양시는 민 부시장의 뜻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접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행사를 대신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 부시장은 취임 소감으로 “민선 6기 박일호 시장님 취임 이후 밀양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7기에도 새로운 밀양 100년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신성장동력사업 등 미래 100년 핵심사업을 더욱 가속화해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으며,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